이번에도 맨시티 우승으로 시즌이 끝나게 될까.
아스날이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비기고 말았다.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우승 확률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현재 아스날은 32경기 승점 75점이다.
반면 시티는 승점 70점으로 아스날에 5점 뒤져있다. 그러나 2경기를 덜 했다는 게 핵심이다.
또, 앞으로 남은 리그 일정을 보면 아스날보다는 맨시티가 더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팀의 남은 일정을 비교해보면…
아스날 남은 일정
- vs맨시티(원정)-4.27
- vs첼시(홈)-4.30
- vs뉴캐슬(원정)-5.8
- vs브라이튼(홈)-5.13
- vs노팅엄 포레스트(원정)-5.20
- vs울버햄튼(홈)-5.29
가시밭길이라고 표현해도 이상하지 않을 일정이다.
사실상 ‘결승전’인 맨시티전, 첼시-뉴캐슬-브라이튼 등 까다로운 일정이 아스날을 기다리고 있다.
맨시티, 뉴캐슬 경기가 원정이라는 것이 너무나 부담스러울 것이다.
한 가지 위안이 되는 것은 맨시티를 2위로 떨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겨야 의미가 있을 것이다.
맨시티 남은 일정
- vs셰필드 유나이티드(FA컵/홈)-4.23
- vs아스날(홈)-4.27
- vs풀럼(원정)-4.30
- vs웨스트햄(홈)-5.4
- vs리즈 유나이티드(홈)-5.7
- vs레알마드리드(원정)-5.10
- vs에버튼(원정)-5.13
- vs레알마드리드(홈)-5.18
- vs첼시(홈)-5.20
- vs브랜트포드(원정)-5.29
- *브라이튼 일정 추가 예정
리그 일정만 놓고 보면 수월하다. 아스날을 빼면 특별히 어려운 일정은 없어 보인다.
그러나 맨시티는 너무 일정이 빡빡하다. FA컵과 챔스로 인해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러야 할 상황이다.
이기면 이길수록 일정은 더 추가 된다.
과연 이 험난한 일정을 뚫고 트로피를 가져갈 팀은 어디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