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안컵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는 누구일까?
최근 AFC는 2023 아시안컵 전 대회를 집계한 스탯별 순위를 매겼다. 골, 도움, 세이브, 드리블 성공률 등 각종 지표에 따른 순위다.
한국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어떤 선수가 어떤 스탯 분야에 이름을 올렸는지 확인해보자.
득점
아크람 아피프는 결승전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페널티킥해트트릭을 포함해 총 8골을 넣었으며 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 아크람 아피프, 카타르 – 8골
- 아이멘 후세인, 이라크 – 6골
- 야잔 알 나이맛, 요르단 – 4골
- 아야세 우에다, 일본 – 4골
- 무사 알 타마리, 요르단 – 3골
어시스트
이라크 알리 자심은 대회의 떠오르는 스타 중 한 명으로 팀이 16강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302분 동안 공동 대회 최다인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과 아피프도 각각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각각의 팀에 영향력 있는 인물이었다.
- 알리 자심, 이라크 – 3어시스트
- 사르다르 아즈문, 이란 – 3어시스트
- 아크람 아피프, 카타르 – 3어시스트
- 알리 살레, 아랍에미리트 – 2어시스트
- 무사브 바타트, 팔레스타인 – 2어시스트
찬스 메이킹
한국의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자신의 첫 AFC 아시안컵에서 빛나며 가장 많은 찬스를 생성한 선수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다.
카타르 아피프와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주장 자롤리딘 마샤리포프도 상위 3위 안에 들었다.
- 이강인, 한국 – 19찬스
- 아크람 아피프, 카타르 – 16찬스
- 자롤리딘 마샤리포프, 우즈베키스탄 – 12찬스
- 사만 고도스, 이란 – 11찬스
- 무사 알 타마리, 요르단 – 11찬스
클리어런스
루카스 멘데스는 대회에서 두드러진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그의 견고한 수비는 카타르가 우승으로 가는 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동료인 모하메드 와드와 알마디 알리와 함께 수많은 중요 클리어런스를 기록했다.
- 루카스 멘데스, 카타르 – 44클리어런스
- 야잔 알 아랍, 요르단 – 32클리어런스
- 아이함 오수, 시리아 – 28클리어런스
- 모하메드 와드, 카타르 – 28클리어런스
- 알마디 알리, 카타르 – 26클리어런스
듀얼 경합 승리
- 압달라 나시브, 요르단 – 48 승리
- 루카스 멘데스, 카타르 – 47듀얼 승리
- 자셈 가버, 카타르 – 45듀얼 승리
- 아흐메드 파티, 카타르 – 44듀얼 승리
- 아크람 아피프, 카타르 – 43듀얼 승리
슈팅 전환율(최소 10회 이상 기준)
아이멘 후세인은 이라크가 탈락하기 전까지 득점왕 후보였으나, 아피프에게 추월당했다.
하지만 후세인은 11번의 시도에서 6골을 넣으며 절반 이상의 슛을 골로 전환하는 높은 전환율을 보였다.
- 아이멘 후세인, 이라크 – 54.55%
- 아야세 우에다, 일본 – 40%
- 아크람 아피프, 카타르 – 34.78%
- 마흐무드 알 마르디, 요르단 – 20%
- 오데이 다파, 팔레스타인 – 18.75%
세이브
- 메샬 바샴, 카타르 – 22세이브
- 야지드 아부라일라, 요르단 – 20세이브
- 루스탐 야티모프, 타지키스탄 – 18세이브
- 칼리드 에이사, 아랍에미리트 – 16세이브
- 알리레자 베이란반드, 이란 – 16세이브
패스 정확도(최소 200패스 기준)
사우디아라비아 수비수 알리 알 불라이히는 16강에서 한국에게 페널티 승부차기로 탈락하기 전까지 275번의 패스 중 92%를 성공시키며 거의 볼을 잃지 않았다.
한국의 센터백 김민재는 495번의 패스에서 알 불라이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 알리 알 불라이히, 사우디아라비아 – 92.36%
- 김민재, 한국 – 92.32%
- 박용우, 한국 – 91.64%
- 카이 롤스, 호주 – 90.26%
- 김영권, 한국 – 89.81%
대체로 우승을 차지한 카타르, 준우승국 요르단 선수들의 이름이 많이 본인다. 개별 스탯과 팀 성적 사이 연관성이 무관하지 않다는 증거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강인, 김민재, 박용우, 김영권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강인은 홀로 19개 찬스를 만들어내 ‘찬스 메이킹’ 1위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