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맹활약에 투헬 감독도 매우 기뻐했다.
18일 열린 슈투트가르트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한 김민재.
이날 김민재는 독일 매체 ‘키커’로부터 최고 평점(1)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 경기 MOM까지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2경기 연속 맹활약이다.
김민재는 바로 직전 경기인 맨유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키커를 비롯한 독일 매체,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은 김민재에게 최고 평점을 줬다.
90MIN은 김민재를 향해 “지난 여름 맨유가 김민재를 영입 하지 않았는데, 어떤 선수를 놓쳤는지 확실히 보여주는 환상적인 경기력이었다.”라고 극찬했다.
바이에른 뮌헨 감독 투헬도 최근 2경기 연속 맹활약한 김민재를 극찬했다.
투헬 曰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맨유전에 아주 멋진 활약을 했었다. 오늘(슈투트가르트전)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어떤 수준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프랑크푸르트전(1-5 대패) 이후 엄청난 반응을 보였다. 피지컬과 집중력이 좋아졌다.”
“나는 이것에 매우 행복하다”
지난 10일, 프랑크푸르트 전에서 1-5로 패하며 대량 실점했던 뮌헨 수비와 김민재는 다시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참고로 이날 경기는 2023년 바이에른 뮌헨의 마지막 홈경기였다. 아주 뜻 깊은 날에 뮌헨은 3-0 승리와 함께 올 한해를 기분 좋게 홈팬들과 마무리 했다.
한 동안 김민재는 홈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예정이다. 다가오는 볼프스부르크(21일) 원정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다. 이후 분데스리가는 휴식기를 갖고 1월 13일에 돌아온다.
하지만 이 시기 김민재는 아시안컵 참가로 대표팀에 차출 된다. 거의 한 달 가까이 팀 전력에서 이탈한다.
김민재가 팀을 잠시 떠나기 직전, 그래도 홈팬들에게 기분좋은 선물을 주고 가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