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크로스가 다시 독일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다.
토니크로스는 22일 자신의 sns에 “짧게 말씀드리면, 3월부터 다시 독일 대표팀에서 뛰게 됩니다. 왜냐하면 독일 대표팀으로부터 요청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유로 2024에서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라고 복귀를 선언했다.
토니크로스는 유로2020 이후 독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진 독일 축구에 새로운 변화가 요구됐고, 결국 토니 크로스가 재합류 하게 된 모습이다.

“더 이상 A매치 출전은 없을 것이다. 난 예전부터 유로2020 이후 대표팀을 은퇴할 생각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도 나가지 않을 것이다.” -은퇴 선언 당시, 크로스-
크로스의 복귀는 독일 축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로스는 여전히 레알마드리드에서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월드컵 우승 등 독일 축구의 영광을 함께 했던 선수이기도 하다.
팬들도 동료들도 그의 합류를 반길 수 밖에 없다.
토니 크로스 합류, 2024 유로 독일 대표팀 예상 라인업

축구 매체 ‘premftbl’은 크로스의 복귀와 함께 독일 대표팀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 기준
공격
- 자말 무시알라
- 토마스 뮐러
- 르로이 사네
미드필더
- 일카이 귄도안
- 크로스
- 레온 고레츠카
수비&골키퍼
- 다비트 라움
- 안토니오 뤼디거
- 조나단 타
- 요슈아 키미히
- 노이어

유로 2024가 독일에서 열리는 만큼 독일은 홈 팬들 앞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일의 유로 우승은 1996년이 마지막으로 어느덧 28년 전이다.
최근 분위기를 보면 이번 대회 독일이 우승할 거라고 보는 이들은 거의 없을 것 같지만, 독일 팬들은 크로스 복귀를 기점으로 변화가 생기길 바라고 있다.
과연 독일의 이번 유로2024 성적은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