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는 유망한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세계 무대에 알릴 수 있는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올림픽 이후 유럽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사례는 너무도 익숙하다.
올림픽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들을 살펴보면, 이름 있는 선수들이 꽤 된다.
최근 10번의 올림픽에서 득점 1위에 올랐던 선수 10인을 정리했다.
리샬리송 (브라질, 2020)

도쿄 올림픽에서 5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른 리샬리송은 브라질의 금메달 획득에 큰 기여를 했다. 그는 빠른 발과 강력한 피니시로 상대 수비를 압도했다.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며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닐스 페테르센 (독일, 2016)
리우 올림픽에서 6골을 기록한 페테르센은 독일 대표팀의 중요한 공격 자원으로 활약했다.
그의 결정력과 위치 선정 능력은 독일이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페테르센은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능력을 보여주며 득점왕에 올랐다.
레안드로 다미앙 (브라질, 2012)
런던 올림픽에서 6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른 다미앙은 브라질 대표팀의 중요한 공격 자원으로 활약했다.
그는 강력한 헤딩과 기술적인 피니시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다미앙의 활약 덕분에 브라질은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아쉽게도 은메달에 그쳤다.
주세페 로시 (이탈리아,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4골을 기록한 로시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의 빠른 발과 날카로운 슈팅은 팀의 중요한 자산이었다.
로시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카를로스 테베즈 (아르헨티나,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8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른 테베즈는 아르헨티나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그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은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이 때 당시 메시도 올림픽에 출전 했었다.
이반 사모라노 (칠레,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6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른 사모라노. 그는 탁월한 위치 선정과 타이밍으로 여러 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에르난 크레스포 (아르헨티나,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6골을 기록한 크레스포는 아르헨티나의 중요한 공격 자원이었다. 그의 결정력과 위치 선정 능력은 팀의 득점력을 높였다.
크레스포는 뛰어난 피지컬과 기술을 겸비한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았다.
앙드레이 주스코비아크 (폴란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7골을 넣은 주스코비아크는 폴란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주스코비아크는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피니시로 관중을 매료시켰다.
호마리우 (브라질, 1988)
서울 올림픽에서 7골을 기록한 호마리우는 브라질 축구의 전설적인 공격수.
그의 빠른 발과 강력한 슈팅은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호마리우는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보라 츠베트코비치 (유고슬라비아,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5골을 넣은 츠베트코비치는 유고슬라비아의 중요한 공격 자원이었다.
츠베트코비치는 당시 유고슬라비아 축구의 아이콘으로 활약했다.
과연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어떤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