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케인 이적을 두고 토트넘과 뮌헨 사이 줄다리기가 팽팽하다.
뮌헨의 연속 제안을 토트넘 레비 회장은 과감하게 거절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계속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을 보면 케인 판매를 염두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리고 토트넘은 최근 뮌헨 측에게 또 하나의 조건을 제안했다고 알려진다.

최근 두 구단 수뇌부는 런던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이 대화에서 나온 것은 2가지다.
첫 째, 두 구단이 원하는 케인의 이적료는 2000만 유로 차이가 난다.
둘 째, 토트넘은 케인 프리미어리그 복귀 시 바이백 조항 삽입을 원한다.

바이백(buy back) 말 그대로 선수를 다시 사오는 것이다.
이적 시 계약서에 바이백 조항을 삽입하면, 추후 일정 이적료를 지급하고 선수를 다시 데려올 수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뮌헨으로 이적 시키더라도 몇 년 후 다시 데려오고 싶은 것이다.
실제 바이백 조항은 흔하다. 이상할 게 전혀 없는 제안이다. 그러나 선수가 거부하면 답이 없다.

뮌헨과 케인이 토트넘의 요구에 최대한 맞춰줄까?
현재 케인은 뮌헨 이적을 선호하고, 뮌헨 역시 케인을 놓치고 싶지 않아 한다. 마음이 급한 쪽은 뮌헨과 케인으로 볼 수 있다.
토트넘의 요구는 더 까다로워질 수 있다. 그러나 뮌헨은 그것을 무릅쓰고 케인을 데려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여러분 생각은 어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