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4대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벤투의 UAE 감독 첫 경기로, 한국 축구 팬들도 관심 있게 지켜본 경기다.
경기를 본 한국 팬들은 놀랐다. UAE는 전반에만 무려 3골을 폭발했다. 후반에도 한 골을 추가해 도합 4득점에 성공했다.
코스타리카는 절대 만만한 팀이 아니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독일-스페인’을 이긴 일본을 상대로 승리한 팀이다.
당장 두 팀의 피파랭킹만 비교해도 차이가 난다.(UAE 72위, 코스타리카46위)
또, 코스타리카는 우리가 상대한 사우디를 상대로 3대1로 이긴 팀이다. 사우디전과 비교했을 때 코스타리카 라인업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렇게 패스 전개를 잘했던 팀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공격 과정은 매끄러웠고, 마무리는 간결했다.

벤투 曰” 선수들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선발 기준은 오직 경기력과 태도에 기반 될 거라고 강조할 것이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경기에서 이기는 것은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UAE 감독 부임 당시 인터뷰)
성공적인 데뷔전 승리에 한국 축구 팬들도 기뻐했다. 또, 일부 팬들은 벤투와 재계약을 하지 못한 것을 두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