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챔피언스리그 D조 최종 승자는 토트넘과 프랑크푸르트가 됐다.
서로 물고 물리면서 승점 차이가 촘촘했던 D조. 마지막까지 네 팀 전부 16강 진출이 남아있던 상황이었다.
90분 동안 D조 순위는 시시각각 바뀌었다. 마치 치열한 고지전을 보는 듯 했다.
경기 직전 순위.
토트넘과 스포르팅이 1,2위였지만 지는 순간 바로 자리를 내주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순위 쟁탈전..ㄷㄷ
전반 39분 스포르팅 선제골
1위 스포르팅
2위 토트넘
3위 프랑크푸르트
4위 마르세유
승점 10점이 되어 1위로 올라선 스포르팅.
전반 45+2 마르세유 선제골
1위 스포르팅
2위 마르세유
3위 토트넘
4위 프랑크푸르트
승점 9점이 되어 2위로 올라선 마르세유..
후반 54분 토트넘 동점골
1위 스포르팅
2위 토트넘
3위 프랑크푸르트
4위 마르세유
다시 마르세유를 누르고 2위로 올라서는 토트넘.
후반 62분 프랑크푸르트 동점골
1위 토트넘
2위 스포르팅
3위 프랑크푸르트
4위 마르세유
프랑크푸르트가 동점골 성공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D조.
토트넘이 다시 1위로
후반 72분 프랑크푸르트 역전골
1위 프랑크푸르트
2위 토트넘
3위 마르세유
4위 스포르팅
이번에는 프랑크푸르트가 1위로..ㄷㄷ
2위 스포르팅 단 번에 꼴찌로 내려감.
후반 90+5 토트넘 역전골
후반 추가시간 토트넘의 역전골..ㄷㄷ
덕분에 꼴찌였던 스포르팅은 3위로 올라서고, 마르세유가 꼴찌로 내려감.
사실상 리얼 죽음의 조였던 D조..ㄷㄷ
덕분에 마지막까지 팬들은 안심할 수 없고, 제 3자 팬에게는 정말 재미났던 D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