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강하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 이상으로 훨씬 더 막강했다.
전반에만 4골을 넣어서 놀랬고, 득점까지 이어지는 전개 과정을 보면서 한 번 더 놀랬다.
상대편이지만 ‘와..’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
특히 16강전에 한국을 상대한 브라질 스쿼드를 보면서 탄성이 절로 나오기도 했다.
네이마르가 교체 아웃으로 나갔는데 들어온 선수가 ‘레알마드리드 소속’ 호드리구였다.
유럽 최고의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가 교체 멤버인 것을 보면서 브라질 축구의 벽은 정말 높고 단단하다는 것을 체감 할 수 있었다.
이날 한국전에 나선 브라질 라인업을 보면..
골키퍼
- 알리송(리버풀)
수비수
-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 마르퀴뇨스(PSG)
- 티아고 실바(첼시)
- 다닐루(유벤투스)
미드필더
- 파케타(웨스트햄)
- 카세미루(맨유)
공격수
- 하피냐(바르셀로나)
- 네이마르(PSG)
- 비니시우스(레알마드리드)
- 히샬리송(토트넘)
감탄 할 수 밖에 없는선발라인업이다.
여기서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은
- 마르티넬리(아스날)
- 호드리고(레알마드리드)
- 브레머(유벤투스)
- 다니 알베스(클루브 우니베르시다드 나시오날)
- 웨베르톤(파우메이라스)
교체도 아니고 벤치에만 있었던 선수 이름값도 상당하다.
이날 경기에 뛰지 않았던 선수들은..
- 에데르송(맨시티)
- 프레드(맨유)
- 안토니(맨유)
- 파비뉴(리버풀)
- 기마랑이스(뉴캐슬)
- 히베이로(플라멩구)
- 페드로(플라멩구)
부상으로 제외된 제수스(아스날), 산드루(유벤투스), 탈레스(세비야)도 있다.
이렇게 보니 한국의 4대1 패배는 너무 당연해 보이기까지 한다.
이들을 상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한국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