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민재 등 결장할까..” ‘부상+카드 변수’ 말레이시아전 클린스만의 선택은?

2023 아시안컵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 말레이시아전 클린스만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확정되지 않은 순위, 부상 선수 다수 발생, 무더기 경고 누적 등으로 한국이 마지막 경기를 어떻게 임할지 감이 오지 않는 상태.

여기서 자칫 잘못된 선택을 했다가는 16강에서 굉장한 위기를 맞이할 수도 있다.

현재 전문가들과 축구팬들이 우려하고 있는 포인트를 몇 가지 짚어봤다.

주전들 대거 휴식 불가피?

현재 대한민국은 무려 7장의 경고를 안고 있다. 손흥민, 조규성, 오현규, 김민재, 박용우, 이기제, 황인범이 대상자다.

만약 이들이 3차전에서 경고를 받을 경우 16강 전에 나서지 못한다. 이들은 클린스만 체제에서 핵심자원으로 분류되므로 16강에서 빠지게 될 경우 꽤 타격이 크다.

카드 리셋이 되는 시점은 4강부터다. 그때까지는 카드 관리를 신경써야 하기에 3차전에 이들을 경기에 내보내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이 꽤 많은 상태다.

부상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골키퍼 김승규는 십자인대 파열로 아웃됐고, 수비수 이기제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를 나서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른쪽 풀백 김태환도 종아리 통증이 있다.

여기에 기존 부상자 황희찬-김진수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출전이 미지수다.

현재도 부상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데, 말레이시아전에 주전 멤버 중 하나라도 추가 부상을 당할 경우 정말 치명상이다.

현실적으로 적당한 로테이션 가능성↑

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경기를 내보내지 않을 경우 경기 감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한국이 1위로 16강에 올라갈 경우 31일, 2위로 올라가면 30일에 16강을 치른다. 만약 2차전 요르단전에서 뛴 선수들이 3차전을 안 나올 경우, 16강 경기까지 10~11일이나 공백이 생기는 셈이다.

따라서 카드 관리와 부상 우려가 없을 정도로만 출전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클린스만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지켜보자.

오축
오축
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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