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 축구 전문지 키커가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선수들을 정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키커는 25일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단 개편이 한창이다. 하지만 영입을 위해서는 방출도 중요하다. 이미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고, 요나단 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면서 “센터백에서 분명히 이탈하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포화 상태인 센터백 정리 작업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슈투트가르트에서 뛰던 일본 수비수 히로키를 영입했다. 그리고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요나단 타 영입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김민재, 더 리흐트, 다이어, 우파메카노까지 기존 센터백 자원까지 합치면 중앙 수비수 자리에 6명이 된다.
키커는 다이어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방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방출 대상으로 알려진 더리흐트와 우파메카노 외에도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에게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뮌헨은 내보내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센터백 선수들이 이적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키커는 김민재에 대해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웠다. 특혀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이후 더 그랬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뮌헨 챔스 탈락의 결정적 요인이었다”
“그가 올 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는 모른다. 하지만 뮌헨은 기꺼이 대화할 의향이 있다. 김민재의 의지도 이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 일부 매체들은 세러에A 구단들이 김민재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 하기도 했다.

물론 김민재는 이미 다음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민재는 시즌 종료 후 “선수로서 시즌이 끝나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뭐가 부족해쏙, 무엇이 필요했는지 말이다. 개인적으로 만족하지 못했던 시즌이다.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의 태도를 보면 1년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물론 이적 시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