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승률 기록

최근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중 최악을 꼽으라 한다면 ‘슈틸리케’라는 이름이 꽤 나올 거라 생각한다.

손흥민을 보유하고도 ‘한국에는 소리아 같은 선수가 없다.’

희대의 망언까지 날리며 한국 팬들에게 밉상으로 낙인 찍혔다.

그런데 놀랍게도 역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중에서

슈틸리케가 승률 1위다.

맞다. 정말 놀랍게도..

27승 5무 7패 승률 69%라는 역대급 기록 보유자다.

그렇다면 최근 한국 대표팀을 맡았던 다른 감독들은 어땠을까?

2010년 허정무~ 2022 벤투까지 총 7인의 A매치 결과와 승률을 정리 해봤다.

허정무
22승 15무 8패
승률 49%
성과: 월드컵 16강

조광래
12승 6무 3패
승률 57%
성과:아시안컵 3위

최강희
7승 2무 5패
승률 50%
성과:조광래 경질 후 소방수로 나서 최종 예선 무사 통과(?)

홍명보
5승 4무 10패
승률 26%

최악의 승률을 기록했던 홍명보 감독..

한국 축구 역사상 20% 대 승률을 기록한 감독은 없다.

슈틸리케
27승 5무 7패
승률 69%
성과:아시안컵 준우승

신태용
7승6무8패
승률 33%
성과: 월드컵에서 FIFA 랭킹 1위 독일 잡음

벤투
35승 11무 7패
승률 66%
아시안컵 8강

벤투도 굉장히 높은 승률이다.

하지만

슈틸리케를 보면 알겠지만 승률이 높다고 성공한 감독은 아니다.

정작 중요한 경기에서 털리면 말짱 도루묵..

실제로 4강 신화의 주인공 히딩크도 승률만 놓고 보면 35%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에는 대회 성적이다..성적..


오축
오축
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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