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이 셀틱 유니폼을 입고 성공적인 데뷔 경기를 치렀다.
양현준은 5일 열렸던 로스 카우티와 치른 스코틀랜드 리그 개막전에서 후반 34분 경 교체로 투입됐다.
비록 10분 남짓 활약이었지만, 저돌적인 돌파와 개인기로 주목을 받았다.
양현준의 경기를 지켜본 이들도 좋은 평가를 내렸다.

- 볼터치 15회
- 패스 성공률 92%(11/12)
- 평점 6.6(소파스코어)
경기를 지켜본 셀틱 출신 스틸리얀 페트로프는 양현준 플레이를 보고
“꽤 인상적이었다. 다른 선수들과 달라 보였다.”
“오랫동안 뛰진 않았지만 잠재력을 보여줄 정도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카이스포츠는 “교체 투입 후 인상적인 역할을 보여줬다. 특히 역습 상황에서“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짧은 시간 좋은 임팩트를 남겼다.
K리그에서 보여줬던 능력을 그대로 보여주자. 분명 출전 시간은 더 늘어날 것이다.

셀틱에는 오현규와 권혁규도 있다.
이 두 선수도 이 날 경기서 교체명단에 들었지만 출전하진 않았다.
조만간 코리안 3인방이 함께 경기 뛰는 장면을 꼭 볼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