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도전하는 아스날과 챔스 진출을 노리는 토트넘의 맞대결에서 아스날이 웃음을 지었다.
28일 열린 아스날과 토트넘의 35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이 2-3으로 아스날에게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 아스톤빌라(67점)와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현재 토트넘은 7점 뒤져있다.
물론 토트넘이 2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남은 일정을 고려하면 챔스 진출이 힘들 것이라는 평가가 줄을 잇는다.
아스톤빌라 남은 일정
- vs5.5 브라이튼(원정)
- vs5.14 리버풀(홈)
- vs5.20 크리스탈 팰리스(원정)
토트넘 남은 일정
- vs5.3 첼시(원정)
- vs5.6 리버풀(원정)
- vs5.11 번리(홈)
- vs5.15 맨시티(홈)
- vs5.20 셰필드(원정)
첼시-리버풀-맨시티 등 소위 말하는 강팀들과 일정이 남아 있는 토트넘이다.
게다가 5경기 중 3경기가 원정이다.
토트넘은 21-22시즌 4위를 차지해 22-23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시즌 2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노렸으나 현재로써는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
실제 통계 매체 ‘옵타’ 역시 토트넘보다 아스톤빌라의 4위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 아스톤빌라 4위 확률: 85.9%
- 토트넘 4위 확률: 14.0%
- 아스톤빌라 5위 확률: 14.0%
- 토트넘 5위 확률: 82.7%
물론 아직 희망의 불씨는 남아 있다. 남은 경기에서 전승에 가까운 성적을 거두고, 아스톤빌라가 미끄러진다면 말이다.
리그 막바지로 갈수록 예상을 벗어난 결과가 자주 나오는 만큼, 이런 이변의 상황도 충분히 나올 수 있따.
물론 쉽지 않은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