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레알마드리드를 상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5월 1일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유력 매체들이 예상 선발 라인업을 보도했다.
최근 팀 내 입지가 좁아지는 김민재가 선발로 나설 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의외로 꽤 많은 매체들이 김민재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거라고 예상했다.
독일의 유력 매체 빌트가 예상한 선발라인업이다.
- 노이어
- 키미히-다이어-김민재-마즈라위
- 라이머-고레츠카
- 사네-무시알라-게헤이루
- 해리 케인
바이언 소식을 전하는 Bayern&Germany 트위터에도 키미히-김민재-다이어-마즈라위 네 명의 수비 조합이 선발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됐다.
AS 매체 역시 다이어와 김민재 선발을 예상했다.
물론 모두가 김민재 선발을 예상하는 것은 아니다. 또 다른 독일 매체 ‘키커’는 더 리흐트와 다이어 조합이 선발로 나설 거라고 예상했다.
김민재는 26일 프랑크푸르트전에 나섰다. 무난한 활약과 함께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개인 sns 사진을 게재하며 “느낌이 좋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김민재가 이번 레알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에 나설 경우 박지성-이영표-손흥민-이강인에 이어한국인으로는 다섯번째로 챔스 4강 무대를 밟게 된다.
한국 팬들은 또, 5년 만에 한국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에 나서길 기대하고 있다. 현재 반대 진영에는 이강인이 속한 PSG가 도르트문트와 결승 진출 티켓을 두고 4강을 치른다.
두 한국 선수가 챔스 결승에서 맞붙는 그림도 충분히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