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도 결국..” 브라질 국대 출신 ‘이 선수’ 31세 나이에 중동 이적

브라질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최근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며, 한 때 몸값이 2000억 이상 폭등했던 ‘이 선수’가 31세의 나이에 중동 무대로 향한다.

어떤 선수인지 감이 오는가?

리버풀에서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던 이 선수는 바로..

출처: 카타르 알두하일

필리페 쿠티뉴

최근 카타르 알두하일은 9일 공식 sns를 통해 쿠티뉴 1년 임대 영입을 알렸다.

아스톤빌라에서 뛰고 있었던 쿠티뉴는 최근 사우디로 향할 거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지난 시즌 카타르 리그 챔피언 알두하일로 향했다.

참고로 알두하일에는 한국 축구 대표팀 풀백으로 뛰던 김문환이 있는 팀이다.

쿠티뉴를 얘기하면, 과거 얘기를 빼놓을 수가 없다.

2018년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당시 발생한 이적료는 1억 5000만 유로(한화 2150억).

이때까지만 해도 바르셀로나 전술의 중심이 될 선수로 여겨졌지만, 현실은 정반대였다.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고, 바르셀로나에 복귀한 후에는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2022년 겨울 아스톤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출처: 카타르 알두하일

21-22시즌 아스톤빌라 임대 생활에서 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그는(19경기 5골 3도움) 2000만 유로에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하지만, 22-23시즌 20경기 출전에 고작 1골 만을 기록하며 또 부진에 빠졌다.

그리고 이번 여름 카타르로 팀을 옮기는 상황까지 왔다.

몇 년 전에 보여준 쿠티뉴의 퍼포먼스, 그리고 여전히 많지 않은 나이를 생각하면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팬들이 꽤 있을 듯 하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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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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