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동화..” ‘주장’ 제미이 바디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EPL 복귀 성공

제이비 바디와 레스터시티 동화 스토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따.

지난 시즌 2부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는 시련 속에서도 팀에 남았던 제이미 바디. 이번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복귀라는 역사를 함께 했다.

30일 열린 23-23시즌 챔피언십 45라운드 프레스턴노스엔드전에 선발로 나선 바디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직접 확정 지었다.

레스터시티의 챔피언십 8번째 우승이다. 이는 잉글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이다.

바디에게도 굉장히 의미 있는 우승이다. 제이미 바디는 2012년 레스터에 합류해 13-14시즌 챔피언십 우승을 한 바 있다.

이후 레스터시티는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기록하며 소위 말하는 ‘동화’ 스토리에 정점을 찍었다.

이후 바디는 레스터 시티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에 나서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남겼다.

2020-21시즌 FA컵, 2021 커뮤니티 실드 정상에 오르며 트로피 2개를 추가했다.

팀 뿐만 아니라 개인 커리어에서도 바디의 활약을 빛이 났다. 2016 발롱도르 8위를 기록, PFA 올해의 팀(15-16, 19-20), FWA 올해의 선수(15-16) 등에 선정됐다.

또, 바디는 19-20시즌 23골을 넣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령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는 은퇴를 해도 이상하지 않은 고령(37세)이지만, 2부에 강등 돼서도 바디의 활약은 그치지 않았다.

바디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18골, 컵대회 2골을 넣어 20골을 기록했다. 사실 올 여름 바디는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하지만 레스터시티는 팀 레전드 바디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미 바디 역시 직접 은퇴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만큼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바디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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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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