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성공한 벤투 감독의 최종 승률은 61%
이 정도 승률은 높은 편일까 낮은 편일까?
2010년부터 지금 클린스만 감독까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8인의 승률을 비교해 봤다.
물론 승률이 감독 평가의 전부는 아니다. 더 높게 봐야 하는 것은 대회 결과다. 승률은 참고하되, 감독들의 주요 대회 성적도 함께 참고하시길 바란다.
허정무
- 22승 15무 8패
- 승률 49%
- 월드컵 16강
원정 첫 16강 달성한 허정무 감독의 승률은 약 50% 수준.
조광래
- 12승 6무 3패
- 승률 57%
- 아시안컵 3위
최강희
- 7승 2무 5패
- 승률 50%
- 2014 월드컵 최종 예선 무사 통과(?)
홍명보
- 5승 4무 10패
- 승률 26%
-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한 홍명보호..
슈틸리케
- 27승 5무 7패
- 승률 69%
- 아시안컵 준우승
아이러니하게도 최악의 감독으로 평가 받는 슈틸리케 승률은 70%에 육박한다.
신태용
- 7승6무8패
- 승률 33%
- 2018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벤투
- 35승 13무 9패
- 승률 61%
- 월드컵 16강
클린스만
- 10전 5승 3무 2패
- 승률:50%
- 성적: 아시안컵 예정
다른 감독들과 비교해 보면 벤투의 성과는 더 눈에 띈다.
승률 60%를 유지하는 것도 어려운데 거기에 월드컵 16강 업적도 달성했다. 피파랭킹도 무려 32단계(57위→25위) 끌어올렸다.
현재 국대를 이끌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은 과연 어떨까? 아마 다가오는 아시안컵 결과에 따라 평가 방향이 정해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