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주장 조던 헨더슨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데이비드 온스테인’에 따르면 사우디의 알 이티파크가 헨더슨에게 이적을 제안 했고 헨더슨은 고심하고 있는 중이다.
굳이 확률을 나누자면 사우디 이적 쪽으로 기운 상태로 보인다. 다소 거절 하기 쉽지 않은 제안을 받았기 때문이다.
가장 첫 번째로 돈이다.
알 이티파크는 헨더슨에게 연봉 대폭 인상을 제시했다. 리버풀 시절 받던 연봉의 4배 올려주겠다는 게 알 이티파크 입장이다.
(160억 → 640억)
참고로 헨더슨은 리버풀에서 연봉 988만 파운드(한화 160억)을 받고 있다. 4배가 오른다면 한화 620억 가량 받게 되는 셈이다.
두 번째는 알 이티파크의 감독이 ‘리버풀 레전드’ 제라드라는 점이다.
제라드는 최근 알 이티파크 감독으로 부임했다. 둘의 인연은 깊다. 리버풀에서 선수로서 같이 호흡을 맞췄고, 제라드가 팀을 떠나고 리버풀 주장을 이어 받은 선수가 헨더슨이다.
실제로 제라드는 헨더슨 영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여부는 전적으로 헨더슨의 선택에 달려있다. 헨더슨이 이적을 결심하면 리버풀과 사우디 알 이티파크도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