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는 나폴리 소속의 오시멘이다.
김민재 동료로 한국 팬들에게도 이제는 친숙한 인물.
아마 나폴리가 세리에A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유를 묻는다면 다수의 사람들이 오시멘의 활약을 이야기 할 것이다.
이번 시즌 나폴리가 리그에서 기록한 득점은 51골. 이중 오시멘의 골이 대략 31%(16골) 비중을 차지 한다.
나폴리가 3골을 넣으면 그 중 한 골은 오시멘이 넣었던 셈이다.
오시멘의 득점력은 개인 순위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현재 리그 득점 1위. 2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아데몰라 루크먼과 4골차이다.
오시멘의 활약을 다른 리그의 탑급 공격수와 비교하면 어떨까?
최근 스카이스포츠가 해리케인과 오시멘의 이번 시즌 리그 스탯을 비교했다.
물론 리그 같지 않아 완전히 동등한 비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최근 몇 시즌 최고의 공격수였던 케인과 비교했을 때 오시멘 스탯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알 수 있는 비교다.
*90분 당 기준
케인
- 90분 당 득점: 0.78골
- 찬스 메이킹: 1.69
- 박스 안 터치: 5.49
- 패스 성공 횟수: 15.5
- 볼 리커버리(세컨볼, 루즈볼 획득):48.0
오시멘
- 90분 당 득점: 1.02골
- 찬스 메이킹: 1.15
- 박스 안 터치: 8.49
- 패스 성공 횟수: 9.0
- 볼 리커버리(세컨볼, 루즈볼 획득):24.0
골 수만 보면 오시면 리그 16골, 케인 17골이지만 90분 당 기록으로 비교를 할 경우 오시멘이 케인을 앞선다.
히트맵 상에서는 두 선수의 활동 반경은 굉장히 차이가 난다.
오시멘은 주로 박스 안과 주변에 있는 반면 케인은 중앙선까지 내려오는 등 활동 반경이 굉장히 넓다.
오시멘이 케인 스탯을 비교하는 거 보니 확실히 이번 시즌 활약이 대단 하긴 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