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통산 첫 우승” ‘즈베즈다’ 황인범 다음 시즌 빅리그로 향하나?

세르비아 즈베즈다 소속의 황인범이 수페르리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황인범 프로 통산 첫 우승 커리어다.

3일 열린 수페르리가 3라운드 경기에 나선 즈베즈다는 TSC를 상댈 2대1 승리를 거뒀다.

2위 파르티잔베오그라드와 승점차는 14점.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순위는 바뀔 수 없게 됐다.

즈베즈다는 36승 3무 3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 중심에 황인범이 있었다. 황인범에게도 이번 우승은 매우 값지다. 2015년 대전시티즌에서 첫 프로데뷔를 한 황인범은 지금까지 7개 팀을 거쳤지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 시즌이 끝난 것은 아니다. 황인범은 2관왕 도전을 앞두고 있다. 즈베즈다는 세르비아컵 결승전에 올라있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 즈베즈다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출전 하며 맨시티 등을 상대했다. 여기에 우승 트로피까지 매우 유의미한 한 시즌을 보냈다.

현재 팬들의 시선은 황인범의 다음 시즌 행보에 주목되고 있다. 현재 황인범은 유럽 빅리그 다수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울버햄튼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언급됐다. 또, 라리가 레알 베티스 역시 황인범과 링크가 났다.

실제 지난 세르비아컵 준결승전에 유럽 다수의 스카우터들이 황인범의 활약을 인상 깊게 지켜본 것으로 전해진다.

팬들은 다음 시즌 황(희찬)-황(인범) 듀오를 볼 수 있는 거 아니냐면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이적 문제는 선수와 구단 사이 협상, 이적료 문제 등 여러 요소들이 매끄럽게 해결돼야 한다. 좋은 소식이 있길 기대해본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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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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