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함’ 맨시티 상대로 1골 1도움 기록한 황인범 평점 근황..ㄷㄷ

14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G조 6차전 즈베즈다와 맨시티 경기.

경기는 즈베즈다가 2-3으로 패했지만 황인범의 발끝은 빛이 났다.

황인범은 맨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무려 맨시티전에서 올린 것이다.

황인범의 평점이 이 날 활약을 설명한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황인범이었다.

황인범 맨시티전 경기 스탯

출처: 즈베즈다 트위터
  • 90분 출전
  • 1골 1도움
  • 기회 창출:5
  • 태클 2/2
  • 지상 볼 경합 3/6

황인범은 후반 31분 왼발 슛팅으로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챔스 데뷔골을 터뜨린 것이다.

이후 후반 추간 시간에는 코너킥으로 카타이 골을 도우며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경기 내내 맨시티를 괴롭힌 황인범은 축구 매체 ‘Fotmob’ 기준 최고평점을 받았다.

출처: fotmob

황인범은 대부분 6점대에 분포한 즈베즈다 선수와 달리 홀로 8.8점을 받았다.

맨시티 선수보다도 높았다. ‘소파스코어’ 역시 황인범에게 8.4점으로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비록 팀은 탈락했지만, 황인범은 마지막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즈베즈다 감독 역시 선수들의 활약에 매우 감동한 듯 했다.

출처: 맨시티 공식 트위터

즈베즈다 감독 曰

“맨체스터 시티와 홈 경기는 우리의 챔스 여정을 마무리하기에 충분했다. 이런 팀을 상대로 압박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우린 후반에 많은 기회를 가져왔다. 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최선을 다했다. 팬들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것을 목격했다.”

황인범은 즈베즈다를 이적 당시 UCL 진출이 결정적인 이유라고 설명한 적이 있다. 세계적인 팀을 상대한 이 경험이 황인범에게도 큰 자산이 되면 좋겠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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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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