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스럽지 않다..” ‘다이어와 주전 경쟁’ 김민재가 최근 밝힌 심경

최근 다이어와 주전 경쟁 싸움에서 다소 밀리는 듯한 김민재가 독일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밝혔따.

독일 T-online은 김민재의 최근 상황을 두고 “김민재가 뮌헨에서 주전 자리를 잃었다. ‘몬스터’라는 별명을 가진 김민재는 어두운 예감을 갖고 있었는데 이제 그게 씁쓸한 현실이 됐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지난 1월 아시안컵 합류를 앞두고 이렇게 발언한 적이 있다.

“내가 아직 주전(뮌헨에서)이라는 확신은 없다. 대표팀 차출 기간 동안 다른 선수가 잘한다면 그 선수가 자리를 비집고 들어갈 것이다.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내 자리를 지키려면 계속 경쟁해야한다.”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김민재의 이 발언이 현실화 될지는 상상을 못했다. 특히 다른 선수도 아닌 ‘다이어’에게 밀릴 것이라고는.

최근 김민재는 공식전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반면 에릭 다이어는 5경기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 상황을 두고 김민재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경기에 못나간다고해서 완전히 제외 된 것은 아니다. 경기장에 나간다면 항상 내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특별히 불만스럽지 않다.”

“평소처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한편 해당 매체는 당분간 김민재가 힘든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재에게 주어진 기회는 많지 않다. 다이어와 더 리흐트가 챔피언스리그 8강을 앞두고 주전 조합으로 활용되고 있다.”

“투헬 감독은 중요한 경기 직전에 두 선수를 빼는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는 벤치 역할을 할 것.”

물론 상황에 따라 김민재가 다시 선발로 복귀할 여지는 충분하다. 선수 본인도 현 상황을 두고 개의치 않고 있다.

잘 준비하고 있다가 기회가 오면 잡으면 된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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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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