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이적 오피셜이 나왔다.
한국시간 19일 바이에른 뮌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 영입 소식을 알렸다.
이적이 확정되자 김민재가 가장 먼저 한 것은 나폴리 구단과 동료에 대한 감사 인사였다.
“안녕하세요 김민재입니다.
사랑과 응원을 보여준 나폴리 팬 여러분께 이 메시지를 전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33년 전 마라도나 이후 스쿠데토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나의 열정적인 클럽 나폴리, 스팔레티 감독, 팀 동료, 그리고 무엇보다 나폴리 팬 여러분들에게 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제가 어디에 있든 나폴리를 기억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포르자 나폴리”
김민재의 인사가 올라오자 나폴리 팬들도 화답했다.
‘가서 잘해라’, ‘잊지 않겠다’
나폴리 동료들 역시 해당 게시글에 몰려와 작별 인사를 나눴다.
디 로렌조, 오시멘 등 나폴리 주요 선수들이 사랑하고 고맙다는 코멘트를 달았다.
사실 김민재가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뛴 기간은 1년도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짧은 시간 나폴리 팬, 그리고 팀 동료들과 쌓은 정은 정말 깊고 진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