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승리가 가장 많은 팀은 맨시티도, 바이에른 뮌헨도, 레알마드리드도 아니다.
최근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서 유럽 5대리그 최다승 TOP10과 최다골 TOP10 팀을 공개했다.
이 리스트에는 시즌 시작 전만 해도 전혀 예상 못한 ‘이 팀’이 포함됐다.
올 시즌 1등으로 승점 40점에 도달한… ‘이 팀’은 바로…
스페인 라리가의 ‘지로나’
지로나는 현재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기록한 팀이다.
트랜스퍼마크트가 발표한 1위~10위 순위는 다음과 같다.
가장 많은 승리 TOP10(5대리그)
- 1위 지로나: 16경기 13승
- 2위 인터밀란: 15경기 12승
- 3위 레알마드리드: 16경기 12승
- 4위 레버쿠젠: 14경기 11승
- 5위 AT마드리드: 15경기 11승
- 5위 유벤투스: 15경기 11승
- 5위 PSG: 15경기 11승
- 8위 아스날: 16경기 11승
- 8위 리버풀: 16경기 11승
- 8위 아스톤빌라: 16경기 11승
지로나 못지 않게 레버쿠젠과 아스톤빌라 역시 이번 시즌 독일과 잉글랜드 무대에서 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물론 다른 팀도 아니고 지로나가 1위를 차지할 거라 예상한 이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참고로 지로나는 이번 시즌 득점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했다.
가장 많은 득점 TOP10(5대리그)
- 1위 바이에른 뮌헨: 13경기 44골
- 2위 레버쿠젠: 14경기 39골
- 3위 PSG: 15경기 38골
- 4위 지로나: 16경기 38골
- 4위 맨시티: 16경기 38골
- 6위 인터밀란: 15경기 37골
- 7위 리버풀: 16경기 36골
- 8위 아스톤빌라: 16경기 35골
- 9위 슈투트가르트: 14경기 34골
- 9위 라이프치히: 14경기 34골
지로나는 올 시즌 38골로 5대리그 기준 4위다.
레알-바르셀로나-AT마드리드 3파전으로 불렸던 스페인 라리가에 지로나가 등장해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이 돌풍의 끝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