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영입을 노렸던 잉글랜드 3개 클럽의 정체..ㄷㄷ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최근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이다.

미트월란은 전북에게 공식 오퍼를 보냈으며, 조규성 역시 도전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곳도 아니고 덴마크 리그. 다소 예상 외의 행보다. 실제로 잉글랜드 클럽 3곳이 조규성 영입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조규성 영입을 원한 클럽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레스터시티, 왓포드, 블랙번이다.

덴마크 미트윌란이 이들과 경쟁에서 이긴 셈이다.

잉글랜드 클럽을 누르고 미트월란이 조규성 영입 경쟁에서 이겼던 이유는 2가지가 꼽힌다.

출처: 조규성 인스타

첫 번째는 이적료다.

이번에 미트월란이 전북에게 제시한 금액은 26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한화 42억원.

이는 전북현대가 안양에서 조규성을 데려올 때 쓴 이적료(7억 5천)의 약 6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잉글랜드 클럽들의 제시 금액은 이 정도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전북현대

두 번째는 미트월란 구단의 경쟁력이다.

미트윌란은 2010년 들어 덴마크 슈페르리가에서 3번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지난 시즌에는 7위로 다소 부진 했지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2차 예선에 진출에 성공했다.

유럽 대항전에서 뛸 수 있다는 점이 조규성에게도 큰 매력으로 다가온 듯 하다.

물론 아직 영입이 완료된 것은 아니다. 상황이 어떻게 될 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오축
오축
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