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아시안컵으로 보낸 토트넘이 대체자로 티모 베르너를 영입한다.
축구 이적시장 1티어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베르너가 토트넘으로 향한다! 라이프치히와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모든 서류 준비는 끝났다. 토트넘은 베르너와 임대 계약을 체결하며 토요일 런던에서 메디컬 예졍”라고 전했다.
베르너는 불과 2년 전 첼시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손흥민의 전력 이탈을 염두한 임대 영입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까지 갈 경우 2월 중순까지 손흥민 없이 일정을 치러야 하는 토트넘이다.
베르너 영입에 기대에 찬 팬들도 있지만, 걱정하는 토트넘 팬들도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많은 골을 넣었지만 과거 첼시 시절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보다 못한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시즌은 경기도 잘 못나왔다.
참고로 최근 5시즌 베르너의 스탯은 다음과 같다.
19-20 시즌(독일, 라이프치히)
- 분데스리가 34경기 28골 8도움
- 챔스 8경기 4골 2도움
- 포칼컵 3경기 2골 3도움
45경기 34골 13도움
20-21시즌(첼시)
- 프리미어리그 35경기 6골 8도움
- 챔스 12경기 4골 3도움
- FA컵 4경기 1골 1도움
- 리그컵 1경기 1골
52경기 12골 12도움
21-22시즌(첼시)
- 프리미어리그 21경기 4골 1도움
- 챔스 5경기 4골 2도움
- FA컵 5경기 2골 3도움
- 리그컵 4경기 1골
- 클럽월드컵 1경기
- 슈퍼컵 1경기
37경기 11골 6도움
22-23시즌(독일, 라이프치히)
- 분데스리가 27경기 9골 3도움
- 챔피언스리그 8경기 2골 1도움
- 포칼컵 5경기 5골 1도움
40경기 16골 5도움
23-24시즌
- 분데스리가 8경기 2골
- 챔피언스리그 4경기
- 포칼컵: 1경기
13경기 2골
기대반 우려반으로 갈린 베르너의 토트넘행.
과연 베르너의 토트넘 활약은 어떨까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