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우승과 득점왕을 동시에 차지한 사례는 무려 10년 전..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할 수 있는 클럽은 당연히 월클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

자연스레 그 선수가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거론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의외로 최근 EPL에서는 우승 팀에서 득점왕이 나온 경우가 없다.

마지막으로 리그 우승+득점왕을 동시에 거머쥔 사례가 2012-13시즌이다.

출처: 반 페르시 인스타그램

그 주인공은 바로 반 페르시.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시즌에 일어난 일이다.

당시 반 페르시는 38경기(전 경기 출장..ㄷㄷ) 26골로 득점왕에 올랐는데 이는 맨유가 기록한 득점 30%에 해당하는 골 수다.

반 페르시 활약에 힘 입어 맨유는 맨시티를 따돌리고 우승에 성공했다.

신기하게도 반 페르시 이후 우승+득점왕을 동시에 차지한 선수가 탄생하지 않았다.

최근 9시즌 득점왕 및 팀 순위

  • 13-14시즌(수아레즈-2위 리버풀)
  • 14-15시즌(아구에로-2위 맨시티)
  • 15-16시즌(해리케인-3위 토트넘)
  • 16-17시즌(해리케인-2위 토트넘)
  • 17-18시즌(살라-4위 리버풀)
  • 18-19시즌(살라,마네-2위 리버풀/ 오바메양-5위 아스날)
  • 19-20시즌(제이미 바디-5위 레스터)
  • 20-21시즌(해리케인-7위 토트넘)
  • 21-22시즌(손흥민-4위 토트넘, 살라-2위 리버풀)
출처: 맨시티 공식 트위터

이번 시즌 현재 epl 득점 1위는 25골을 넣은 홀란드다. 2위 케인과 9골 격차로 사실상 득점왕은 따 놓은 당상이라는 평가가 많다.

현재 소속 팀 맨시티는 2위에 있다. 아직은 우승 가능권에 있는 상황.

홀란드가 10년 만에 우승+득점왕을 차지하는 선수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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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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