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간절히 원했다..” 다시 불거진 김민재 ‘토트넘 이적설’

한 동안 한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토트넘-김민재 이적설이 다시 스멀스멀 등장하기 시작했다.

영국 ‘더 부트 룸’은 19일 토트넘이 김민재를 다시 한 번 노릴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김민재를 영입하길 강력히 희망했었다. 지난 여름 판 더 벤이 오기 전, 토트넘은 김민재와 연결되기도 했었다.”

“이제 그런 일이 실제 일어날 지도 모르겠다. 김민재는 지난 해 여름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 현재 위치에 만족하지 않는다.”

“1년 전 토트넘은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었고, 판 더 벤을 영입했다. 이후 드라구신도 팀에 합류했다. 로메로까지 3명의 중앙수비를 보유 중이다.”

“그러나 다음 시즌이 시작 되면 또 다른 센터백이 필요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른 중앙 수비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로메로는 징계(퇴장, 경고)를 자주 받는 것은 물론이고 부상을 쉽게 입는다.”

“판 더 벤 역시 부상에 시달렸다. 두 명의 주전 센터백이 이탈하는 상황이 올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아마도 6~7000만 파운드 정도면 바이에른 뮌헨도 귀를 기울 일 수도 있을 것이다. 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주장과 감독으로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현재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현지 기자들도 김민재가 현재 상황을 불만스럽게 바라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축구 이적시장 1티어 기자로 불리는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김민재는 뮌헨에서 자신의 입지를 위해 싸울 준비가 됐다.”라고 전하며 이적설은 사실에 가깝지 않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 토트넘행은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

물론 이적 시장이 열리면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 김민재가 어떤 선택을 할 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최소한 토트넘이 김민재를 데려오려면,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은 확보해 놓아야 하지 않을까.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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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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