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선수 중 압도적 1위..” AFC도 극찬한 이강인 ‘기회 창출 기록’ 근황

역시 에이스 이강인이다.

클린스만호 4강에 상당한 공을 세운 이강인이 AFC 공식 홈페이지에 등장했다.

AFC는 5일 공식 홈페이지에 이강인의 기회 창출 기록을 집중 조명했다. 말이 안 나올 정도로 압도적이다.

출처: AFC

AFC에 따르면 이강인은 17개의 기회창출을 기록했다. 이중 6개는 골로 연결될 수 있는 ‘빅찬스’였다. 대회 참가 선수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참고로 기회창출 2위 선수는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13)로 이강인과 4개 차이가 난다.

AFC가 주목한 기록은 또 있다. 바로 크로스 성공 횟수다. 이강인은 토너먼트에 들어와 무려 16개의 크로스 성공을 기록했다. 이 역시 1위다.

이강인은 호주전까지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과 함께 득점 공동 4위다.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것이 있다면 도움 숫자다. 기회 창출 17번, 그 중 6번이 빅찬스였는데 골로 연결된 것은 1골 밖에 되지 않았다.

이강인이 창출한 결정적인 기회가 득점으로 연결 됐다면 이강인의 도움 숫자는 지금보다 더 많았을 것이다.

이강인은 출전 시간에서도 상위권에 있다.

이강인은 지금까지 509분을 뛰었다. 모든 경기에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510분) 다음으로 높다.(사실상 똑같은)

현재 일각에서는 이강인이 대회 MVP에 선정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한국의 우승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최근 아시안컵(2000년~2019년) MVP는 모두 우승 팀에서 배출됐다. 남은 경기에서 1~3개 정도의 공격포인트, 그리고 우승이 된다면 MVP도 충분히 가능하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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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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