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주요 매체들이 한국 축구 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로 제시 마치를 거론하기 시작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마치 감독은 클린스만 후임으로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에 올라 있다.”라고 보도했다.
제시 마치는 잘츠부르크 시절 황희찬을 지도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최근까지 프리미어리그(리즈 유나이티드)에 몸 담은 인물이기도 하다.
제시 마치 커리어 및 경력
- 1973년 11월 8일
- 국적: 미국
미국 대표팀 수석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몬트리올 임팩트, 프린스턴 타이거즈, 뉴욕 레드불스를 거쳐 2019년 독일 라이프치히(수석코치)에 합류했다.
2019년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 감독으로 부임했다. 당시 황희찬-홀란드-미나미노를 필두로 챔스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리그 우승을 2번이나 차지했고(19-20, 20-21) 해당 시즌 FA컵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1년 독일 라이프치히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많은 기대를 안고 출발 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상호 합의하에 계약 해지했다.
2022년 리즈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맺었다. 첫 시즌 극적으로 팀의 강등을 막아냈다. 하지만 22-23시즌 중도 경질 됐다.
리즈 유나이티드 시절 성적
- 37경기 11승 10무 16패
- 52 득점
- 60 실점
경질 이후 여러 유럽팀과 링크가 났지만 계약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러던 중 4월 29일 국내 언론에서 한국 대표팀과 접촉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어 유럽에서도 그가 한국 축구 대표팀과 협상을 맺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국내 팬들은 황희찬을 잘 키워냈던 감독이자 유럽에서 꽤 강한 임팩트를 남긴 그를 반기는 분위기다. 다만 제시 마치는 현재 한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축구 대표팀, 그리스 축구 대표팀과도 연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