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점을 찾을 수 없다..” 최하 평점 받은 ‘이강인’ 진짜 그렇게 못했나?

정말 이강인은 최악의 활약을 펼쳤을까?

18일 열린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 LOSC릴과 PSG 경기에서 이강인이 최하 평점을 받았다.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빠른 드리블에 이은 과감한 전진패스로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43번의 패스 시도 중 38번이 연결 되며 88%의 높은 패스 성공률도 기록했다.

하지만 프랑스 ‘르파리지앵’이 매긴 이강인 평점은 PSG에서 가장 낮았다.

이강인 혼자만 3점을 받았다. 평점도 당황스럽지만, 코멘트가 눈길을 끈다.

이강인 3-‘한국 선수의 성과에서 긍적적인 점을 찾기는 어렵다’

“이강인은 경기에서 벗어났다. 그는 완전히 실패했다. 긍정적인 모습을 거의 찾기 힘들었다.”

하지만 정말 이강인이 이렇게 혹평 받을 정도로 못했을까?

이강인 경기 스탯(vs릴)

  • 패스 성공률 88%(38/43)
  • 드리블 성공률 67%(2/3)
  • 터치 64회
  • 찬스 메이킹 2회
  • 지상볼 경합 50%(7/14)
  • 공중볼 경합 50%(1/2)

경기를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3점 받을 경기력은 아니었다. 보다시피 스탯도 이를 증명 한다.

르 파리지앵의 평점이 이해 할 수 없는 이유다.

신기한 점은 또 다른 프랑스 언론 매체들은 전혀 다른 평가를 내렸다는 것이다.

레퀴프는 이날 이강인에게 5점을 부여 하며 “압박 시에 여전히 잘한다. 경기에 움직임과 속도를 더해줬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높은 정확성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풋 메르카토“이강인은 PSG 모든 코너킥을 책임졌고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특히 뎀벨레와 호흡이 매우 좋았다. 이강인은 공격 전환 과정에서 속도와 리듬을 가져오려고 노력했다” 축구 매체 풋몹은 7점을 줬다.

유독 이강인에게 박한 평가를 내리는 매체들이 눈에 보인다. 또, 코멘트가 이렇게 상반되는 경우도 굉장히 낯설다. 같은 경기를 본 게 맞나 싶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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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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