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실망과 함께 교체..” PSG 이강인이 렌과의 경기에서 받은 평점 수준

이강인이 프랑스 언론으로부터 따가운 혹평을 받았다.

PSG의 이강인은 26일 열린 프랑스 리그1 23라운드 스타드 렌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5분 만에 교체되고 말았다.

선발로 나왔음에도 전반 직후 바로 교체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교체의 이유는 활약 부진이었다.

대부분의 매체들은 이강인에게 낮은 평점을 매겼다. 또, “큰 실망감을 줬다.”는 표현으로 이날 이강인 플레이를 소개했다.

이강인은 아시안컵이 끝나고 바이러스 감염으로 몸 상태가 나빠졌었다.

15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는 아예 명단에서 빠지기도 했다. 다행히 18일 열린 낭트와 경기에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낭트전과 이날 스타드 렌과의 경기를 본 결과, 아직까지 몸상태는 100%가 아닌 것처럼 보였다.

  • 패스 성공률 88%
  • 태클 성공 1회
  • 공 소유권 회복 2회
  • 기회 창출 1회

경기장에서 이강인의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6.3점을 부여했는데, 이는 이날 경기에 나선 PSG 필드 플레이 중 가장 낮음 평점이다.

또,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의 활약에 대해

“이강인은 미드필드 지역에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볼 처리는 엉성했고, 공소유권도 자주 잃었다. 미숙한 상황 대처로 큰 실망감을 안겨주면서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이강인의 지난 낭트전에서도 아쉬운 활약을 보였던 바 있다. 낭트전에서 이강인은 61분 가량 경기를 뛰었는데, 프랑스 90MIN은 이강인에게 팀 내 최하 평점인 4점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렌과의 경기에서도 미미한 활약을 보이면서 2경기 연속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는 PSG가 아민 구이리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후, 후반 추가시간 곤살루 하무스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PSG는 현재 16승 6무 1패로 승점 54점을 기록, 2위 스타드 브레스투아 29에 11점을 앞서고 있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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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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