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는 과연 어떤 팀이 가져갈까.
주말 경기 결과로 웃은 쪽은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따냈다.
반면, 리버풀의 강력한 경쟁자 아스날과 맨시티 두 팀의 맞대결은 0대0으로 마무리 됐다.
그 결과 현재 선두 자리에는 리버풀이 이름을 올리게 됐고, 아스날과 맨시티가 그 다음에 위치했다.
승점 차이가 크지 않아 바로 다음 라운드에도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긴 하다.
하지만 남은 최근의 흐름과 남은 일정을 고려하면 현재 선두 리버풀이 가장 유리하게 여겨지고 있다.
최근 업데이트된 옵타 분석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확률’은 다음과 같다.
- 리버풀: 47.7%
- 맨시티:33.6%
- 아스날: 18.8%
현재 순위는 아스날이 맨시티보다 높지만, 우승 확률은 맨시티가 앞서 있다.
남은 일정을 보면 이 우승 확률이 어느 정도 납득이 간다.
리버풀은 소위 말하는 강팀 일정은 맨유, 아스톤빌라 두 팀 정도다. 맨시티도 상위권 팀 중에는 아스톤빌라, 토트넘 일정만 남아 있다.
반면 아스날은 아스톤빌라, 첼시(?), 토트넘, 맨유 등 까다로운 팀들을 꽤 많이 만날 예정이다.
물론 또 다른 변수도 있다. 세 팀 모두 현재 유럽 대항전에 참가하고 있다. 일정에 따라 리그 레이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시즌 중 가장 치열한 우승 싸움의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