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고,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굉장한 의미 있는 골이다. 손흥민의 유럽 무대 통산 200번째 득점.
아무나 할 수 없는 기록을, 다른 경기도 아니고 강팀 리버풀전에서 달성한 것이다.
이게 끝이 아니다. 이 하나의 골로 각종 기록들이 업데이트 됐다.

유럽 통산 200번째 골
- 함부르크:20골
- 레버쿠젠: 29골
- 토트넘: 151골
독일 무대 49골을 포함해 200번째 골을 달성했다.
토트넘에서 어느덧 150골을 넘어선 손흥민이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골 순위

맨유의 전설 라이언 긱스와 동률이 됐다(공동 27위)
1골만 더 넣으면 에밀 헤스키와 동률이 되고, 2골 더 넣으면 마네를 따라잡게 된다.
이 기세라면 이번 시즌 안에 21위 제라드(120골) 기록 가까이 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리버풀 상대 PL 득점 기록(클롭 부임 이후)

- 1위 해리케인, 제이미바디: 8골
- 2위 손흥민: 6골
클롭 부임 이후 리버풀을 상대로 가장 많이 득점한 선수 2위에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 킬러라는 별명이 괜히 나온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손흥민은 최근 리버풀전 6게임에서 5골 1어시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