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과 관련해 여러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아직까지는 소문일 뿐이지만 거론되고 있는 감독들 중 이름값 있는 인물이 몇몇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이력서를 제출 하거나 관심을 보인 감독으로 알려진 주요 인물 4명을 정리해 봤다.
해외 매체 및 국내 언론에서 나온 인물이지만, 아직까지는 ‘관심’ 수준이지 확정 된 것은 없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
비엘사

아르헨티나 출신의 비엘사. 예전에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 되기도 했던 인물.
비엘사 감독의 지도자 경력은 정말 화려하다.
국가대표
- 아르헨티나 대표팀(1998~2004)
- 아르헨티나 U-23(2004)
- 칠레(2007~2011)
클럽 팀
지도차 초기 남미 무대를 떠나고 유럽에서 걸어온 커리어만 정리해 보면..
- RCD에스파뇰
- 아틀레틱 빌바오
- 올랭피크 마르세유
- SS 라치오
- LOSC 릴
- 리즈 유나이티드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오랫동안 감독 생활을 한 인물.
할릴호지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에 쇼크를 안긴 당시 알제리의 감독이 할릴호지치다.
할릴호지치도 경력이 화려하다.
국가대표팀
- 코트디부아르(2008~2010)
- 알제리(2011~2014)
- 일본(2015~2018)
- 모로코(2019~2022)
클럽 팀
- LOSC 릴
- 스타드 렌
- 파리생제르맹
- 트라브존스포르
- 알 이티하드
- 디나모 자그레브
- FC 낭트
능력이 있는 감독이지만 잡음이 꽤 많다.(선수 불화 등)
가장 최근에는 카타르 월드컵 4강 신화 주인공 모로코에서 월드컵을 앞두고 경질 된 바 있다.
4년 전 일본 대표팀도 마찬가지로 예선은 다 치르고 월드컵 직전에 경질 됐다.
카를로스 오소리오

2018년 우리와 월드컵에서 맞붙은 멕시코 감독이었다.
국가대표
- 멕시코 대표팀(2015~2018)
- 파라과이(2018~2019)
클럽 팀
- 시카고 파이어SC
- 뉴욕 레드불스
- 온세 칼다스
- 아틀레티코 나시오날
- 상파울루FC
- 아메리카 데 칼리
주요 무대는 북미~남미다.
수석코치로 2001~2005년 맨시티에 있었던 적은 있지만 유럽에서 감독 생활 한 적은 아직 없다.
프로시네츠키
슈틸리케 감독 선임 이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 코치를 맡은 적이 있고(2006~2010), 아제르바이젠(2014~2017), 보스니아(2018~2019) 경력이 있다.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경질 된 후 현재 무직인 상태.
이 중 정말 왔으면 싶은 감독이 있지만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가능성이 높아 보이진 않아 보인다.
특히 유럽 커리어가 짱짱한 감독들의 경우 연봉이 만만치 않기 때문.
아무쪼록 한국 축구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후보를 잘 선정해서 데려오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