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전 감독인 퍼거슨은 유망 선수를 발굴 하는 능력이 굉장히 탁월 했다.
스타들을 마구잡이로 데려 오기 보다는 자신의 전술에 꼭 필요한 선수를 콕 집어 적은 금액으로 영입한 사례가 굉장히 많다.
그리고 이 철학이 가장 빛났던 순간을 꼽으라면 05-06 시즌이 떠오른다.
반 데사르, 비디치, 에브라, 박지성을 영입 하는데 쓴 돈이 300억도 안 된다.
반 데사르
- 1970년 10월 29일
- 국적:네덜란드
- 2005~2011년 활약
풀럼에서 맨유 이적.
이적료 200만 파운드(한화 30억)
비디치
- 1981년 10월 21일
- 국적:세르비아
- 2006~2014년
스파르타 크 모스크바에서 맨유 이적. 퍼디난드와 함께 수비의 벽을 이뤘던 비디치.
이적료 700만 파운드(한화 108억)
에브라
- 1981년 5월 15일
- 국적:프랑스
- 2005~2014년
AS모나코에서 맨유로 이적.
이적료 550만 파운드(한화 85억)
박지성
- 1981년 3월 30일
- 국적: 대한민국
- 2005~2012년
PSV 에인트호벤 활약으로 맨유 입성
400만 파운드(한화 61억원)
참고로 맨시티가 그릴리쉬를 데려오는 데 쓴 금액은 1500억 수준이다.
만약 이 선수들이 지금 활약하는 선수였다면 어느 정도로 평가 받았을 지 굉장히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