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회장도 직접 축하..” ‘2025 클럽월드컵 진출’로 울산이 받게 될 혜택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울산 HD의 클럽 월드컵 출전을 직접 축하했다.

17일 울산은 요코하마를 상대로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와 동시에 울산은 2025년 열림 피파 클럽월드컵 진출 티켓을 따냈다.

2025 열릴 클럽월드컵은 기존 대회보다 규모가 커졌다. 월드컵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세계 축구 클럽 32개 팀이 출전한다.

기존 월드컵 방식과 동일하게 32개 팀 8개조로 나뉘어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울산에게는 정말 귀중한 기회다. 전세계 명문 클럽들과 맞붙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최소 3경기는 보장되며, 토너먼트에 올라가면 그 기회는 더 추가된다.

현재 유럽에서 2025 클럽월드컵에 참가를 확정한 클럽은 첼시, 레알마드리드, 맨시티, 바이에른 뮌헨, PSG, 인터밀란, 포르투, 벤피카,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AT마드리드, 잘츠부르크 등 12개 팀이다.

상금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영국 매체 디에슬리틱에 따르면 지난해 7개팀이 참가한 클럽월드컵 총 상금은 1천 500만 달러, 한화 약 206억 정도였다.

정확한 숫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참가 팀 숫자가 4~5배로 늘어났기에 기존 상금보다 훨씬 더 커질 전망이다.

참가만으로도 꽤나 많은 돈을 거머쥘 거라는 전망이 많다.

한편, 2025년 클럽월드컵은 6월~7월 예정돼 있다.

기존 월드컵 개막 일정과 유사한데 그러다보니 춘추제를 치르는 울산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

울산은 시즌 도중에 미국으로 건너가야 한다. 반면, 유럽 클럽들은 시즌이 마무리 되고 대회에 참가한다.

내년 울산은 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컵대회, 그리고 클럽월드컵까지 일정이 상당히 빠듯할 것으로 보인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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