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31일, 토드 보엘리가 첼시의 새 구단주가 되었다.
이제 부임 한지 고작 1년 하고 몇 개월 정도 지났다.
이 기간, 보엘리의 첼시는 총 3번의 이적시장을 보냈다. 혹시 첼시가 이 사이 몇 명의 선수를 영입했고, 얼마를 썼는지 알고 있는가?
최근 스카이스포츠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엘리 부임 이후 첼시가 영입한 선수는 무려 28명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올해 여름까지. 1년 동안 28명을 샀다.
사실상 선수단 전체를 갈아 엎은셈이다.
이 정도 규모의 선수 영입이면 지출을 어느 정도일까?
945,600,000£(9억 4560만 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1조 6160억 가량 된다.
이렇게 돈을 화끈하게 썼던 프리미어리그 구단주가 있었던가? 말이 안나오는 규모다. (물론 올 여름 매각한 선수가 꽤 많긴 하다)
지갑을 화끈하게 열고 있는 보엘리다.
물론 모든 첼시 팬들이 보엘리를 좋게 보는 것은 아니다.
1년 좀 넘은 기간 동안 첼시의 감독은 투헬→포터, 포터→램파드(임시)로, 램파드→포체티노로 바뀌었다.
지금까지 행보를 보면 ‘선수+감독’ 영입을 너무 막 한다는 이미지를 지울 수 없다.
또, 이렇게 많은 돈을 썼지만 정작 22-23시즌 리그 순위는 12위였다.
이번 시즌 결과는 다를까? 막대한 첼시 투자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