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선수가 드디어 탄생했다.
이것이 김민재의 유럽 무대 우승 커리어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
한국인 최초 세리에A 우승을 기념해서 역대 한국 선수들의 유럽 무대 우승 역사를 정리해 봤다.
‘레전드’ 차범근 시절부터 살펴보자.
차범근
- DFB-포칼 (프랑크푸르트)
- UEFA컵 (프랑크푸르트)
- UEFA컵 (레버쿠젠)
설기현
-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A (안더레흐트)
- 벨기에 슈퍼컵 (안더레흐트)
이영표
- 에레디비시 2회 (PSV)
- KNVB 베이커 (PSV)
- 요한 크루이프 스할 (PSV)
- EFL컵 (토트넘)
박지성
- 에레디비시 2회 (PSV)
- KNVB 베이커 (PSV)
- 요한 크루이프 스할 (PSV)
- 프리미어리그 4회 (맨유)
- EFL컵 3회 (맨유)
- FA커뮤니티 실드 4회 (맨유)
- UEFA 챔피언스리그(맨유)
- FIFA클럽 월드컵 (맨유)
김두현
- EFL 챔피언십 (웨스트브로미치)
김동진
-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제니트)
- UEFA컵 (제니트)
- UEFA 슈퍼컵 (제니트)
이호
-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제니트)
- UEFA컵 (제니트)
- UEFA 슈퍼컵 (제니트)
석현준
- 에레디비시 (아약스)
- KNVB 베이커 (아약스)
차두리
-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셀틱)
- 스코티시컵 (셀틱)
기성용
-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셀틱)
- 스코티시컵 (셀틱)
- EFL컵 (스완지)
박주호
- 스위스 슈퍼리그 2회 (바젤)
- 스위스컵 (바젤)
황희찬
-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회 (잘츠부르크)
- ÖFB 쿠프 2회 (잘츠부르크)
이강인
- 코파델레이 (발렌시아)
정우영
-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 DFB-포칼 (바이에른 뮌헨)
- 3.리가 (뮌헨II)
*뮌헨 우승 당시 정우영은 교체로 4분 뛴 적 있음. 우승 멤버로 보긴 힘드나,우승 커리어 인정 됨. 한국인 최초 분데스리가 우승 기록 보유..ㄷㄷ
김민재
- 세리에A (나폴리)
일련의 역사를 보면 느끼겠지만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이탈리아-프랑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란 정말 쉽지 않다.
지금까지 잉글랜드(박지성), 독일(정우영), 이탈리아(김민재)가 전부다.
(솔직히 정우영은 우승 멤버라고 하기는 그렇다.)
그런데 김민재는 단순히 우승을 넘어, 우승에 상당한 공을 세웠다고 평가 받고 있다.
여기에 마라도나 시절 이후 33년 만에 우승이라는 스토리까지 가미 되어 선수도, 팬들도 잊지 못할 우승으로 기억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