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아스날은 안필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아스날은 전반에 2골을 넣으며 달아났지만 전반전 살라의 추격 골, 후반 막판 피르미누의 극장 동점골로 비기고 말았다.
징크스 깨는 게 이렇게 힘들다.
아스날이 리버풀 홈에서 이긴 마지막 경기는 무려 11년 전이다.
리버풀 아스날 전적(IN 안필드)
- 리버풀 5-1 아스날(2014년 2월)
- 리버풀 2-2 아스날(2014년 12월)
- 리버풀 3-3 아스날(2016년 1월)
- 리버풀 3-1 아스날(2017년 3월)
- 리버풀 4-0 아스날(2017년 8월)
- 리버풀 5-1 아스날(2018년 12월)
- 리버풀 4-1 아스날(2019년 8월)
- 리버풀 (5)5-5(4) 아스날(2019년 10월/ 리그컵)
- 리버풀 3-1 아스날(2020년 9월)
- 리버풀 0-0 아스날 (2020년 10월/리그컵)
- 리버풀 4-0 아스날(2021년 11월)
- 리버풀 0-0 아스날 (2022년 1월/리그컵)
- 리버풀 2-2 아스날 (2022년 4월)
안필드에서 경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다.
아스날 입장에서 6무 7패..
아스날의 마지막 안필드 승리는 2012년 9월, 2대0 승리다.
그리고 이 기록에는 ‘피르미누’ 지분이 상당하다.
이번 2대2 무승부 경기에서 교체 투입으로 극장 동점골을 넣은 피르미누.
그런데, 혹시 이 사실 알고 있는가? 리버풀 역사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가장 많이 골을 넣은 선수가 피르미누라는 사실.
15경기에 나서 무려 11골을 넣은 피르미누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승점을 놓치면서 맨시티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된 아스날이다
현재 6점 차를 유지 하고 있지만, 맨시티가 1경기 덜 치른 상태다.
이로써 4월 27일 있을 맨시티vs아스날 맞대결이 더 재밌게 됐다.
과연 우승 트로피는 어떤 팀으로 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