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수상을 두고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논쟁이 한창이다.
‘월드컵’ 우승 당시만 하더라도 메시 수상이 당연시 됐으나, 맨시티의 홀란드가 트레블 달성 후에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 상황에서 ‘풋볼 365’가 발롱도르 예상 순위 TOP7을 제시했다.
메시vs홀란드 구도에는 변함이 없다. 그런데 이를 본 팬들 중 상당수가 ‘메시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위 메시
2022년 월드컵 우승을 이후 8번 째 발롱도르를 사실상 확정한 분위기였다.
현재도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다.
미국 MLS 소속 선수가 발롱도르를 타는 진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2위 엘링 홀란드
FA컵,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트레블 달성. 여기에 득점왕까지.
발롱도르를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성적이지만 ‘월드컵’ 우승 타이틀을 넘을 수 있을 지는 의견이 갈린다.
3위 케빈 데 브라위너
작년에도 세 번째였다.
데브라이너도 트레블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지만,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4위 일카이 귄도안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의 주장.
메시만 없었다면 발롱도르는 ‘맨시티’ 선수들끼리 경쟁이었을 지도 모른다.
5위 로드리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결승 골을 넣은 로드리.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로서 탁월한 경기를 펼쳤다.
마찬가지로 ‘메시’가 문제다.
6위 비니시우스 주니어
네이마르 曰 “비니시우스가 8위라니 웃기지 않아요. 그는 최소한 3위는 해야 해요.”
작년 발롱도르 이후 네이마르가 남긴 말이다. 비니시우스 역시 발롱도르 상위 랭킹에 들어가기 충분하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카일 워커를 뚫지 못하면서 발롱도르 TOP5 진입은 힘들어 보인다.
6위 킬리앙 엠바페
그는 발롱도르 10위 안에 5번이나 이름을 올렸지만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다.
올해에도 상태가 변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일부 전문가와 팬들이 메시 발롱도르 수상을 높게 보는 이유를 알겠는가?
예상 TOP7에만 맨시티 선수가 4명이다. 이로 인해 표가 분산 되고, 결과적으로 홀란드 득표 수가 메시를 넘기 힘들다고 보는 것이다.
홀란드가 맹활약 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맨시티에서 트레블 주역으로 볼 수 있는 선수는 홀란드 뿐만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