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이 있는 사람이 한국 감독으로 온다고?’
얼마 전 한국 축구 팬들을 설레게 했던 소식. 그러나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 같다.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의 인터뷰 내용과 최근 유력 해외 매체들이 보도한 내용을 살펴보면..
“중국, 한국, 멕시코 등과 대화를 나눴다.”
“가장 큰 문제는 나와 가족이 영국 생활에 만족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잉글랜드 혹은 유럽 국가에서 경력을 이어 나가는 것이다.”
-출처: 스카이스포츠 인터뷰 발췌-
베니테즈는 ‘한국이 제안’ 했다고만 언급했다. 맥락을 보면 유럽에 남길 원한다는 의견에 훨씬 가까워 보인다.
또, 보통 계약을 논의하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경우 비밀로 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대놓고 자신에게 오퍼 한 국가를 언급 한 것을 보면, 이미 다 거절한 것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더구나 토크스포츠는 최근 베니테즈가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을 강력히 원한다고 보도했다.
리즈는 현재 감독이 공석인 상태다.
리즈 뿐만 아니라 웨스트햄 링크도 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내용을 보면 베니테즈 한국행은 현실성이 굉장히 떨어지는 내용임을 알 수 있다.
베니테즈가 아니라면 누가 한국 감독으로 오게 될까. 베니테즈 급의 감독이 올 수는 있을까?
어느덧 2023년 2월 말로 접어들었다. 최종 선임을 마치기로 한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데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