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미트윌란에서 함께 뛰고있는 조규성과 이한범이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두 선수 활약에 힘 입어 미트윌란은 6일 열린 덴마크 수페르리가 14라운드 ‘흐비도브레’를 상대로 4대1 대승을 거뒀다.
이 날 경기에 ‘덴마쿠 듀오’조규성-이한범은 는 짧은 시간 같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조규성은 선발로 나섰고, 이한범은 후반 43분 경에 교체로 경기장에 들어갔다.
조규성은 전반 28분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맛봤다. 리그 6호골이자, 지난 9월 오덴세전 이후 7경기 만에 득점이다.
조규성은 현재 리그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한범은 후반 45분 경, 올라 브린힐드센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줘 4번 째 골을 합작했다.
비록 10분도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1개 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한범이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에 기록된 두 선수 스탯과 평점은 다음과 같다.
조규성(풀타임)
- 슈팅 4회
- 슈팅 정확도 50%(2/4)
- 패스성공률 61%
- 지상 경합 50%(6/12)
- 1득점
- 평점 8점(세 번째로 높은 점수)
이한범(88분 교체 출전)
- 패스 성공률 75%(3/4)
- 도움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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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도 만족할 만한 경기를 했다고 느끼는 것 같다. 경기를 마친 이한범과 조규성은 만족스러운 듯 함박웃음을 보였다.
한국 팬들에게도, 두 선수에게도 이 날은 잊지 못할 경기다. 이한범은 데뷔 경기에서 데뷔 도움을, 조규성은 7경기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또, 두 덴마크 듀오가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 같이 출전하기도 했다.
이번 경기를 기점으로 이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