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이 직접 언급한 손흥민 원톱 기용 이유..ㄷㄷ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손흥민의 스트라이커 변신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윙어가 아닌 원톱 공격수로 기용하면서 토트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8골을 넣으며 팀 득점 3분의 1을 책임지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쩌다 손흥민을 톱으로 기용할 생각을 했을까? 최근 그가 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영국 풋볼런던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8년 전부터 손흥민의 원톱 능력을 알아봤다.

“손흥민은 2015년 아시안컵에서 나를 상대(호주)로 득점했다. 그것만으로 충분했다. 나는 그가 훌륭한 공격수라는 것을 알았다.”

“나는 오랫동안 그를 봐왔다. 공격수를 볼 때 골을 넣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중요하게 여긴다. 손흥민은 늘 위협적인 결정력을 보였다.”

“그리고 토트넘 전술에 손흥민이 원톱으로 가면 정말 잘 맞을 것 같았다. 물론 손흥민이 유일한 원톱 옵션은 아니었지만, 가장 적합한 선택지라고 생각했다.”

“그는 원톱 자리에서 더 많은 골과 기회를 잡을 것이다. 이는 손흥민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동시에 이는 토트넘에게도 엄청난 무기다.”

이전까지만 해도 토트넘 원톱 자리에는 늘 해리 케인이 있었다. 감독들은 손흥민을 왼쪽 윙어로 주로 기용 했다.

케인이 나오지 않은 경기에도 손흥민이 톱으로 나서는 경기는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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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과감하게 포지션 변경을 결정했다. 그리고 그 판단은 적중했다.

8년 전 상대였던 손흥민을 눈 여겨 보고, 그의 강점을 세세히 분석한 그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런 판단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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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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