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가 US 레체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하면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여러 해외 축구 매체에서는 스팔레티 감독을 향해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로테이션’ 때문이다.
공식적으로 나폴리 리그 우승은 아직 확정 되지 않았다. 그러나 통계 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에 따르면 나폴리의 리그 우승 가능성은 99%다.
현재 2위와 승점 차는 19점, 남은 경기는 9경기다. 역전 될 가능성은 정말 희박하다.
이쯤 되면 챔피언스리그에 비중을 싣는 게 맞지 않을까 싶지만 스팔레티 감독의 생각은 그렇지 않아 보인다.
부상인 오시멘, 지엘린스키(휴식)를 제외하면 US 레체 경기에 주전 선수를 다 선발로 내세웠다.
AC밀란은 어떨까.
AC밀란은 현재 리그 3위로 챔스 티켓이 걸린 4위권 사수를 위해 여전히 경쟁하고 있다.
여전히 갈 길 바쁜 AC밀란 이다. 하지만 챔스 경기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과감히 로테이션을 돌렸다.
밀란은 엠폴리전에서 레앙, 지루, 디아즈, 키예르,크루니치 등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나폴리와 대조적인 행보다.
휴식을 부여한 AC밀란과 주전을 가동한 나폴리.
과연 이 결정이 챔피언스리그에 8강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스팔레티의 판단이 옳았는지는 다음주에 판단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