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뤘다..” 7골을 먹었지만 함박 웃음 지은 퀴라소 골키퍼.

29일 아르헨티나와 퀴라소 국가대표팀의 A매치 평가전이 있었다.

결과는 7대0 아르헨티나의 대승.

그런데 7골을 허용한 퀴라소 대표팀 골키퍼 ‘엘로이 룸’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그 이유는 바로..

리오넬 메시와 유니폼 교환을 성공했기 때문.

이날 엘로이 룸 골키퍼는 메시에게 3골이나 먹혔지만 그 누구보다도 기뻐했다.

경기 종료 후 엘로이 룸은 “꿈을 이뤘다”는 문구와 함께 메시 유니폼 사진을 업로드했다.

해외 축구 팬들 사이에서 이는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다.

왜냐하면 이날은 메시가 A매치 통산 100호골을 달성한 기념비적인 경기였다.

엄청난 의미가 담겨 있는 이 유니폼을 상대 선수와 교환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무엇보다 이 역사적인 유니폼을 받은 골키퍼 엘로이 룸을 향한 부러움의 시선이 제일 많다.

다른 유니폼도 아니고, 메시의 A매치 100호 골 기념 유니폼을 갖고 있는 전세계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건 절친 아구에로도 부러워 하지 않을까.

오축
오축
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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