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EPL 37라운드 에버턴전에서 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리그 3호골이자, 시즌 4번 째 골이다.
한 가지 더 축하할 소식이 있다.
황희찬이 역대 아시아 선수 EPL 통산 득점 공동 5위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프리미어리그 두 번째 시즌 만에 이룬 성과다.

황희찬은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을 넣었다.
이는 볼턴과 크리스탈팰리스에서 활약했던 이청용 선수 골 기록과 동률이다.
1~4위는 다음과 같다.

- 1위 손흥민=103골
- 2위 박지성=19골
- 3위 기성용=15골
- 4위 오카자키 신지=14골
- 5위 황희찬,이청용=8골
아시아 국가 중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한 나라는 단연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오카자키 신지를 제외하면 1~5위 선수들이 전부 대한민국 선수들이다.
2~4위가 현재 PL선수가 아니다. 황희찬은 위로 더 치고 올라 갈 여지가 많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인해 결코 쉽지 않은 시기를 보냈다. 한 때, 방출 대상에 꼽히기도했다.
그래도 나오는 경기에서는 임팩트를 남기며 감독과 팬들에게 기대를 심어줬다.
이제 다음 시즌 활약이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