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은 프리미어리그 레전드인가..?” 최근 영국 매체가 분석한 손흥민 EPL 업적

최근 손흥민이 EPL 레전드이냐 아니냐를 두고 전세계 축구 팬들 사이에서 논쟁이 한창이다.

토트넘에서 4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이후 이 논쟁이 불거지기 시작했는데, 최근 유력 축구 매체들도 이 주제를 다루기 시작했다.

영국의 디에슬리틱은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기록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며 손흥민의 EPL 레전드 논쟁에 뛰어들었다.

*다음은 4일 게재된 ‘디에슬리틱’ 기사에 언급된 내용 중 일부다.

손흥민이 화요일 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1-1 무승부 경기에 출전함으로써, 이제 토트넘 홋스퍼에서 400번째 출전을 기록했다.

이는 스퍼스의 역대 출전 기록에서 16위에 해당하는 선수로, 토트넘의 주장인 그가 클럽 레전드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로서의 그의 위치는 어떨까? 그는 결코 우승 팀의 일원이 아니었고, 오랫동안 타이틀 도전 팀의 일원도 아니었기 때문에 이런 대화에서 종종 빠져 있곤했다.

그러나 숫자만 놓고 본다면, 이는 재고할 가치가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 도착한 이후 9년 동안 그의 골과 어시스트 수치는 매우 높다. 손흥민의 총 178점(118골과 60어시스트)은 해리 케인과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케빈 더 브라위너는 그와 같은 여름에 잉글랜드에 입성했는데 손흥민보다 한 단계 아래에 있다. 그런데 이 세 선수(케인-살라-데브라이너) 모두는 진정한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로 여겨진다.

손흥민은 이 기간 동안 대부분의 다른 선수들보다 더 많은 출전을 했다. 이는 그의 꾸준함을 말해준다. 이제 그는 잉글랜드에서 9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으며, 첫 시즌을 제외하고 모든 시즌에서 최소 10골을 넣었다.

그는 2021-22 시즌에 살라와 득점왕을 공동 수상하며 23골을 넣었고, 두 번이나(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세 번이 될 수도 있음) 골과 어시스트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약한 발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다. 그의 양발 사용 능력은 그가 실제로 기대한 골(xG)에 비해 실제로 넣은 골이 훨씬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거의 10년 동안 활약하면서 진화해 왔다.그는 이제 주로 중앙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리그에서 가장 치명적인 골잡이 중 한 명이 되었다.

아마도 그가 은퇴할 때까지 손흥민이 널리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가 마침내 은퇴하게 되면, 그의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업적이 그를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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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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