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홈 준호!” 손준호 중국 석방 소식에 ‘클린스만’이 보인 반응

전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 클린스만 감독이 오랜만에(?) 한국 축구 팬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최근 중국에 구금 돼 있다가 석방된 손준호 소식에 매우 기뻐했다.

28일 클린스만 SNS 계정에는 손준호 귀국 소식을 전하는 기사와 함께 다음과 같은 멘트가 올라왔다.

출처: 클린스만 트위터

“환상적인 뉴스다. Welcom Home 준호”

클린스만이 손준호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클린스만은 지난해 6월 A매치 명단 발표 당시 손준호를 포함 시켰다.

당시 클린스만은 손준호가 차출 되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가 손준호 이름을 명단에 올린 이유는 그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기 위해서였다.

출처: 대한축구협회

클린스만 曰(2023년 6월 A매치 당시)

“손준호를 위해 기대하고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그게 내 역할이다.”

“우리고 손준호 선수에게 계속해서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길 바란다.”

“우리고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고 싶다.”

이후 9월 A매치, 11월 A매치에서 그의 입에서 꾸준히 손준호가 언급됐다.

출처: 대한축구협회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손준호 선수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결과가 어떻든 하루빨리 결과가 나오길 바랄 뿐이다.

“뭔가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 있다. 빨리 상황이 마무리돼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손준호 관련 소식이 들리길 바란다. 나는 물론이고 한국 축구와 손준호 가족을 위한 크리스만스 선물이 되길 기원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을 맡으며 숱한 논란의 중심에 섰던 클린스만이지만, 손준호 선수를 향한 마음은 진심이었다.

클린스만을 칭찬하지 않았던 축구 팬들도 이번에 손준호 선수 기사와 함께 축하인사를 남긴 클린스만에게 고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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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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